구미는 외국 음식만의 특성을 잘 살린 음식점이 흔하지 않아요. 하지만 오늘 포스팅해 드리는 곳은 여느 음식점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타국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장소랍니다. 몇 년 전에도 지인들이랑 방문한 적이 있었는데, 대체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여긴 데이트 장소로도 인기가 많아서 사람이 많은 식사시간에는 대기를 해야 하는 곳이랍니다. 구미에서 밥 먹으려고 줄 서는 집 흔치 않아요! 여기 근처만 가도 커리 냄새가 코끝을 자극합니다. 발걸음을 돌리려고 해도 그럴 수 없어요. 집에서도 카레를 자주 해 먹는 카레귀신인 제가 카레를 먹으러 여기까지 왔거든요! 꽃게, 새우가 어우러진 카레 덮밥, 커리차오세(Karicaose)예요. 저희 주요 목적은 이 커리차오세 였는데, 살짝 매콤한 것이 해물도 좋아하고, 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