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를 다른 곳에서 먹고, 2차로 우리가 찾은 곳은 바로 이곳! 구미 송정동에 위치한 '신시로포차'예요. 여기 위치도 신시로라서 신시로포차인가봐요. 1차에서 뭘 먹었는지 궁금한 분들을 위해서 맨 하단에 링크를 남겨 두었어요. 제가 어렸을 땐 저렇게 피아노 악보를 많이 사놓고 모아서 피아노를 치기도 하고, 친구들끼리 모여서 노래도 같이 부르고 했었어요. 그때 제가 모아놓은 악보만 해도 10장은 기본으로 넘었던 것 같은데 그게 다 어디로 갔는지.. 난로 위에 병뚜껑으로 만든 딘다는 말이 '데다' 는 경상도 방언이예요. '손 딘다!' 가게 곳곳에 배치된 소품들에서 90년대 감성이 물씬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저희의 첫 번째 안주..! 바지락.... 뭐 메뉴였는데 기억이 잘 안 나네요. 정말이지 식사도 되고 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