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원평동] 금리단길 인테리어 맛집 카페 온더마운틴

연휴를 맞아서 타지에서 고향으로 내려온 절친들과 함께 카페를 갔어요!
원래 가려고 했던 카페가 있었지만... 설날 연휴 당일이다 보니 문을 열지 않으셨더라고요~

그래서 근처에 있는 카페를 들어갔는데, 여기가 또 마침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카페인 듯해서 망설임 없이 들어갔습니다.
인테리어도 예쁘고, 커피랑 디저트도 괜찮더라고요.

고구마 케이크와 초코... 초코 한 디저트를 주문했습니다. 얼마나 오래 앉아있으려고 이렇게나 많이 주문했을까요...? 
오랜만에 만나다 보니 이야기보따리 풀 것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저희가 2층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어서 2층의 사진이 더 많네요.
창밖을 보면서 마실 수도 있고, 각각 독립적인 공간이 있어서 안에 들어가서 마실 수도 있었어요.

방과 방 사이에 이런 식으로 공간을 분리해 놓은 것도 포인트가 되네요.
독특하고 예뻤습니다.
저 뒤에 숨어서 '까꿍'하고 싶더라고요.

벽 부분의 질감이 살아 있어서 하얀 대도 심심하지 않아 보였어요. 1층에 앉아서 사진 찍고 놀아도 예쁘게 나올 듯합니다. 카페 곳곳에 포인트가 있어서 사진 찍기에도 좋아 보였습니다.

 

거리두기로 인해서 9시까지만 영업을 하다 보니 시간이 가까워졌을 때 모두 사브작 사브작 짐을 싸들고 나왔습니다. 
낮에도 외관이 예뻤는데, 밤이 되어도 예쁘네요.
주변을 둘러보니 바로 옆에도 카페가 있고, 건너편에는 파스타 가게도 있었습니다.
10년 전쯤만 해도 여기에 이렇게 예쁜 카페가 많아질 줄 몰랐는데, 꽤 많아졌네요! 

위치는요!

구미역 뒤편에서 cu 쪽으로 건너서 푸르지오 쪽으로 2블록 내려와서 우측으로 꺾고, 쭉 올라오면 보실 수 있어요.
인근에 카페랑 식당이 많긴 하지만 주택가이다 보니 너무 시끄럽지 않게 오시는 게 좋을 듯해요. 우리의 일상이 소중한 만큼 우리 이웃들의 일상도 소중하니까요!

네이버 플레이스 영업시간으로는 낮 12시부터 10시까지로 되어있네요.
하지만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당분간은 9시까지 영업하시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