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를 먹으러 가면 거의 대부분 광어나 우럭을 많이 먹기도 하고,
마트를 가면 아무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익숙한 식재료들을 우선 구매하게 된답니다.
하지만 늘 비슷한 음식 재료들만 찾게 되면 부족한 영양성분이 생길 수 있습니다.
복날 몸보신을 하려고 삼계탕을 찾는 것처럼 날씨가 더워진 만큼 제철을 맞은 음식재료들로 요리를 하면
무더위에 지친 입맛이 막! 살아 돌아올 것 같은 기분이 들지 않으실까요?
굽고, 찌고, 날로 먹어도 맛있는 생선, 알고 드시면 더 맛있겠죠?
제철 회를 먹는 이유
'제철'이란 몸의 영양분이 가장 많은 때로 대부분 산란하기 전을 말하며, '제철 생선의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제철 회를 먹으면 횟감 본연의 식감과 감칠맛은 물론, 부족하기 쉬운 영양소를 챙길 수 있어 면역력에 도움이 되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좋은 음식 재료가 될 수 있답니다.
계절마다 생선의 영양분과 맛은 다르지 않을까요?
그럼 여름철 대표적인 계절 횟감을 알아보실까요?
6월 대표 횟감 '농어'
농어는 단백질 함량이 높고, 비타민, 칼슘, 철분, 인 등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원기회복을 시켜 주는데 탁월합니다.
또한 비타민A, 비타민D 등의 필수 아미노산이 많이 있어
공부하는 학생들의 기억력 회복 및 치매 예방에 좋은 생선으로도 꼽힙니다.
농어는 보통 횟감으로 많이 이용되며 생선회로 먹을 때는 채소를 곁들이는 것이 좋고
지리, 찜으로도 요리해 드실 수 있습니다.
7월 반짝반짝 빛나는 갈치
갈치회는 부드럽고 고소한 맛이 나는 횟감으로
여름과 가을이 제철인 생선입니다.
제주의 은갈치가 맛과 품질로 유명해 갈치회 또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과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갈치는 칼슘이 풍부하며, 피로 해소와 식욕증진에도 좋습니다.
시장에서 어렵게 구할 수 있는 만큼 다양한 요리법이 있고
회, 조림, 찌개, 국, 구이 등의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드실 수 있습니다.
8월 고급진 '민어'
민어는 귀한 날 잔칫상에 올라가는 고급 생선입니다.
민어는 여름철이 가장 맛있는데, 이때 참민어를 횟감으로 많이 씁니다.
특히 육질이 비교적 단단하고 흩어지지 않아 쫄깃한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각종 아미노산이 풍부해 여름철에 보양식으로도 많이 먹곤 합니다.
구이, 찜, 국거리로도 요리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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