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9월 1일에 방문 후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친구와 오랜만에 수다떨 겸 맛난걸 먹으러 나왔답니다.
친구 추천으로 금리단길에 있는 백도다이닝을 가게 되었어요.
입구에 있는 키오스크에서 음식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1인 1메뉴가 필수라고하니 차근차근 메뉴 살펴보고 고르심 될듯해요.
주문 후 착석하니 한 켠에 잘 정리된 소스통과 물, 종이컵이 있네요.
물은 그리 차갑지 않고 마시기 딱 좋은 온도였어요.
식전에 물 한잔하고 식사하시면 포만감에 과식하지 않게 된다는 것 아시나요?
하지만 전 그래도 배부르게 먹을 수 있지요.
제가 주문한 등심돈가스에요.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고 부드러워요.
돼지고기 돈가스를 먹는데, 소고기를 먹는 것 같은 부드러움, 이거 대체 뭐죠??
멈출 수 없어서 열심히 먹었답니다.
겉바속촉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 번 드셔보면
'어, 이거다!' 하실거에요.
겉 부분 튀김이 너무 바삭해서 입 천장이 살짝 까질 수 있답니다^^
제 친구가 주문한 안심돈가스입니다.
안심돈가스는 저기 저 뾰족한 부분부터 먹어보라고 추천해주시더라고요
아무래도 금방 튀겨서 바삭하니 더 맛있기때문이 아닐까 합니다^^
소스와 물, 종이컵이 있는 쪽에 트러플 오일이 있어서 살짝 뿌려보았어요.
트러플 오일을 뿌리니 색다른 맛이 나더라고요.
후각을 은은하게 자극하는 트러플오일 향이 매력적으로 다가와요.
다만 트러플오일 특유의 향 때문에 호불호가 갈릴수 있으니까, 아주 쬐끔 뿌려서 드셔보시고 추가로 뿌려 드시길 권해드립니다.
(제 친구는 특이한 맛이지만 본인 취향은 아니라고 하더군요^^a)
다 먹고나니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배가 딱 적당하게 불러 좋았어요.
금오산 사거리에서 구미여자중학교 방면으로 오시다 보면 '콩밭애' 순두부집이 있습니다.
이곳에소 우측으로 꺾어서 들어오면 좌측 대각선 쪽에서 바로 보인답니다.
금리단길은 주차공간이 여유롭지 못하니 인근 공용주차장이나 골목 갓길에 주차하시고 걸어오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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