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번 째 날리고 다시 쓰는 포스팅인지 모르겠네요. 지난 비 오는 날 갑자기 한 잔 땡겨서 반주 할 겸 찾았답니다. 봉곡동 파리바게트 인근 사거리 근처에 있어서 찾아오시기는 정말 쉬울 거에요. 가게 내부에요. 평범해 보이지만 단체 인원도 수용 가능할 만큼 넓은 테이블도 보여요. 실내는 레트로하고 아늑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요. 못생긴 제 손도 같이 나와버렸지만 메뉴판이랍니다. 메뉴가 다양해서 골라 먹어도 좋을 것 같아요. 가격도 이정도면.. 착하죠! 수육두부김치를 시키고, 배도 고프고, 저녁도 먹지 않았기 때문에 국수 한 그릇을 추가로 주문하기로 했어요. 마른 멸치 볶음과 마늘쫑, 땅콩조림이 나왔어요. 딱 밥 반찬 느낌인데... 김치까지 있으면 딱 집밥 반찬 느낌이죠? 주문한 수육두부김치가 먼저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