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한 판으로 나오는 고깃집에 다녀온 후 여기 삘이 꽂혔나 봐요.
근처를 지나다가 보고, 인스타나 sns에서 한 번씩 피드를 보긴 했었는데 와보진 않았다가 생각난 김에 방문해 봤어요.
봉곡동 롯데리아 건물을 끼고 이편한세상 쪽으로 쭉-올라오면 방문 할 수 있답니다.
간단하게 내부도 찍어봤어요. 메뉴판과 전광판 장식도 감각있게 잘해놓았네요.
분위기도 깔끔하고 괜찮아 보여요.
'또 먹으러 온다'에 내 손모가지 건다는 문구가 왜 이렇게 웃기고 귀엽죠ㅋㅋㅋ
메뉴판에 이벤트 한다고 적혀있고, 영업시간과 고기를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이 나와요.
가격은... 저렴 편은 아니지만 여럿이 와서 먹기엔 괜찮은 가격대가 아닐까 싶어요.
곁들여 먹을 수 있는 메뉴에 김치말이국수와 비빔국수, 된장찌개도 있고
이런 곳 오면 필수로 먹어야 하는 볶음밥도 있네요!
주류를 보니 기본적인 소주, 맥주 종류도 있고 하이볼도 있어서
다양한 주류 취향도 만족시킬 수 있지 않을까 했어요.
메뉴판에 적혀있는 최고집 이벤트 내용으로는
1. 6시 이전에 방문한 손님들께는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간다고 해요.
2. 네이버 영수증 리뷰 약속하셔도 계란찜이나 소주 중 하나가 서비스로 나간다고 하네요.
3. 블로그 리뷰 작성 후 방문하는 손님들께는 모둠 중자에서 대자로 사이즈 업 또는 사이드 한 개, 주류 1병을 서비스로 준다고 하니 방문하실 분들은 미리 참고하시면 좋을 듯해요.
(저는 받을 수 있는 건가요...?)
기본 밑반찬이에요.
명이나물과 콘샐러드, 토마토파스타샐러드?, 양파절임, 도토리묵이 들어간 오이냉국이 나오네요.
냉국 상큼하니 고기 먹다가 입가심하기 좋았어요.
저흰 삼겹한판을 시켰어요. 둘 다 많이 먹지 않을 것 같아 반판만 시키려다 한판으로 든든하게 먹기로 했죠.
고기를 시키면 굽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다고 안내해 주시는데 이야기하다 보면 생각보다 금방 나온답니다.
고기는 두툼하게 썰어서 구워져 나와요.
새송이버섯, 부추, 콩나물, 김치, 팽이버섯, 요렇게 나옵니다.
금방 구워져 나와서 뜨거우니 조심해서 드셔야 한답니다.
나왔을 때랑 사진으로 봤을 땐 양이 많은가? 싶었는데, 둘이서 먹기엔 양이 딱 괜찮은 듯... 했어요.
메뉴판에는 2~3인이라고 나오는데, 3인 이상이면 먹다가 중간에 한판이나 반판을 더 시켜야 양이 맞을 것 같아요.
아님 다른 사이드 메뉴도 같이 주문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일단, 한 판에 고기부터 야채까지 한 번에 다 먹을 수 있어서 편하니 좋았어요.
여자들끼리 다닐 땐 고기 구워야 하는 곳은 꺼리는 경우가 많은데, 여긴 그런 걱정 없이 편하게 올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아직 구미에는 한 판으로 나오는 고깃집이 많지 않은데 특색 있고,
고기를 직접 굽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때문에 종종 찾을 것 같네요.
저녁에 반주 할 겸 고기 굽지 않고 먹으러 오기 괜찮은 곳
찾으시면 최고집으로 오시면 될 듯하네요.
영업시간 - 17:00~24:00
봉곡동 롯데리아 건물을 끼고 이편한세상 쪽으로 쭉-올라오면 방문할 수 있답니다.
봉곡 119 안전센터 바로 옆에 있으니 길이 익숙지 않으시면
봉곡 119 안전센터를 찍고 오셔도 될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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