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꼬치, 양갈비, 마라상궈 등의 중국본토요리 전문점이라고 합니다.
내부에는 항상 사람이 많았던 것 같은데, 그것만 봐도 여기는 보증된 맛집이 아닐까 했다.
양꼬치, 양갈비살, 양모둠꼬치, 마라룽샤, 옥수수온면, 마라탕, 깐풍새우, 향라대하.. 등
다양한 중국요리도 팔고, 양꼬치도 팔더라고요.
기본 반찬은 오이장아찌, 무장아찌, 땅콩이 제공됩니다.
여기 꿔바로우 정말 맛있었어요.
바삭한 듯 쫀득, 달달한 것이 이 전에 다른 집에서 맛봤던
꿔바로우애 감탄했던 기억이 이 맛으로 덮일 만큼 맛있었어요.
중국음식집마다 각각 스타일이 다르긴 할 테지만
제 입만엔 여태까지 먹어본 데 중에선 여기가 제일 나은 듯...
(또 다른 맛집 가면 언제 또 말 바뀔지 모르겠지만요.)
여러 가지 부위가 나오는 양모둠꼬치로 주문했고
양념 발린 것도 있고, 양갈비 부위나, 카레 발린 부위 등
굽는 사진만 있어서 티는 안 나지만 3가지 정도 종류의 양꼬치가 나옵니다.
주문한 양꼬치를 그릴에 공간 없이 올려주고, 쉴 틈 없이 구워줍니다.
일일이 돌리지 않고 놔두면 알아서 맛있게 돌아가며 구워집니다.
다 익은 고기들은 위쪽에 올려 주면 식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죠!
양고기를 많이 먹어보진 않았지만 비린내도 안 나고
같이 주신 쯔란에 찍어서 먹어보고, 쯔란없이도 먹어보고
양꼬치에 칭따오 시켜서 한 잔 하다 보니 갑자기 직원분이신지 사장님이신지
접시를 들고 오시더니 저희 테이블 위에 촥 놔주시더라고요!
서비스로 주신 토마토계란볶음!
갑자기 시키지도 않은 음식을 주셔서 왕 왕 당황했는데, 서비스로 주시는 거라고 합니다.
이건 집에서도 종종 해 먹는 다이어트 음식인데, 이렇게 중화요리풍으로 먹으니 새로웠어요!
오히려 내가 한 것보다 밖에서 먹으니 더 맛있었달까요?
내가 한건 왜 이런 맛이 안 나지? 싶을 정도로 토마토 향이 풍부하게 나고 달달했답니다.
두 번째 서비스 음식! 마파두부? 이것도 술술 넘어가서 술 안주하기 딱 좋았다.
무엇보다 두부라서 속에 부담스럽지도 않고, 양꼬치랑도 왠지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다.
주방 바로 앞에 앉아서 열심히 사진 찍고 맛있다고 맛있다고 연신 얘기하면서 먹어서 주방에서 좋게 봐주신 건지,
원래 서비스를 많이 주시는 음식점인지...
꼬치랑 술이랑 좀 많이 먹긴 했지만 이래저래 서비스로 이것저것 주셔서 여기 이렇게 팔면 남는 게 있으실까 싶었다.
사장님도 직원분도 친절하고 서비스가 좋아서 기분 좋게 먹고 갔네요.
또 가고 싶었던 곳이었어요!
위치!
영업시간 - 15:00 ~ 익일 새벽 03:00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인근 골목이나
유료주차장, 은행 앞 주차장 등을 이용하시면 될 듯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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