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봉곡동 냉면집, 고쌈? No 원골!

너무나도 피곤하던 지난주 였습니다.
잇단 연장근무에 지쳐있어서 날씨는 추워지고 있지만 시원새콤한 음식을 먹고 싶었어요.
그래서 홀로 냉면을 먹으러 출동했습니다.

이왕 먹는 것, 스트레스 없이 홀로 음식을 즐기고 싶었어요.

여기는 봉곡동에 있는 ‘원골’이라는 음식점입니다.
이전에 고쌈냉면으로 운영하던 냉면집입니다.

 

가게이름이 바뀌고 확장되고 나서는 처음 와 봤는데 내부 좌석이 많이 넓어졌어요.
이전에는 오픈된 느낌이었다면, 지금은 칸칸이 분리되어서 좀 더 프라이빗한 느낌으로 바뀌었습니다.

메뉴도 원골정식 메뉴와 고쌈냉면 메뉴로 조금 더 많아졌습니다.

제가 시킨 메뉴는
두구두구두구

비빔냉면입니다.

냉면을 시키면 항상 숯불구이와 함께나와서 늘 든든하게 먹을 수 있어요.
곁들여 드시라고 나오는 육수도 간이 딱 맞아서 넘 맛있었네요.
이왕 새콤하게 먹을 거, 과감하게 식초를 더 쳐서 먹을 걸 그랬어요.

여기 비빔냉면 드실 때 처음에는 육수 넣지 않고, 양념 된 그대로 드시고
냉면을 반 이상~3분의 2정도 드신 다음에
같이 나오는 육수를 조금 부어서 드시면 색다른 맛을 즐기실 수 있어요.
저는 비냉도 먹고 싶고 물냉도 먹고 싶을 땐 이렇게 먹고 있답니다.
그럼 두가지를 같이 먹는 느낌이 든 달까요??

안 드셔보신 분 계시다면 이렇게 한 번 드셔보세요!
꽤나 괜찮다고 생각될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