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맛집

[구미 고아읍] AI로봇이 서빙해 주는 수제 돈가스 '뜨돈 구미문성점'

메이& 2023. 4. 23.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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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으러 어디를 갈까 찾다가

돈가스를 좋아하는 짝꿍이랑 돈가스집을 찾았답니다.

 

뜨돈이 대구에 본점이 있다던데, 짝꿍이 대구는 가봤다고 해서 구미 뜨돈을 왔지요.

문성 노블리안과 레이크 자이 인근에 있어서 가족 단위 손님과 커플,
나이 있으신 분들도 편하게 와서 드시더라고요.

내부는 화이트톤 대리석 마블모양의 식탁이라 전체적으로 깔끔한 느낌을 주네요.

가게 한편에 키즈존이 있어서 아이들이랑 나온 부모님들이 마음 편하게 식사에 집중할 수 있겠네요.

가게가 전체적으로 깔끔해서 좋은 인상으로 남네요.

 

요즘은 무인결제시스템이 유행하는 듯해요.
식당이나 카페나 주점이 심심치 않게 보이네요.

점점 사람이 일하는 부분에 기계가 대체하고 있으니 편하기도 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씁쓸합니다.

 

간단하게 메뉴도 찍어와 봤어요.

돈가스 종류도 정말 다양하고, 파스타랑 밥류도 있었어요.

저녁시간에 방문했다면 간단하게 맥주 한 잔 하면서 식사를 즐겨도 좋을 것 같더라고요.

 

같이 온 짝꿍은 시그니처일 것 같은 메뉴를 척척 잘 고르는데,

전 아무래도 이것저것 고민하며 메뉴를 고르는 편이라 메뉴 선택할 때 시간이 오래 걸려요.

 

그러다 보인게 떡배기가스인데, 맵기 조절이 안 되는 매운 국물 떡볶이에 돈가스가 올라가 있는 메뉴라고 하네요.
제가 갔던 날은 떡볶이 떡이 없어서 인지 떡볶이 떡 대신 누들 떡으로 대체해서 나온다고 했습니다.

 

 

 

물과 컵은 기본 제공이고, 김치, 단무지, 육수는 셀프 코너로 가서 직접 가지고 와야 해요.

셀프코너는 입구에서 쭉 들어가시면 주방 바로 앞, 잘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어요.

셀프바에서 가지고 올 수 있는 게 딱 김치, 단무지, 육수뿐이지만

괜히 많이 가지고 와서 남기는 것보다는 나으니까요ㅋㅋㅋ

 

반찬을 많이 먹는 저를 위해 짝꿍이 단무지랑 김치를 한가득 담아와 줬네요.

 

음식을 기다리면 AI로봇이 음식을 가지고 테이블 쪽으로 가져다준답니다.

(사진은 못 찍었어요. 신기해서 구경하느라 사진 찍는 걸 잊어버렸어요.)
물론 그 음식을 로봇에서 내려서 테이블 위에 올리는 것은 음식을 주문한 저희 몫이죠.

 

신기하기도 하고, 가게 사장님도 일하기 한 결 수월해 보였어요.

이럴 때 보면 요즘 기술 참 많이 발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상상만 했던 시스템들이 하나, 둘 세상에 나오고 있으니 말이죠!

 

떡배기 돈가스 (미니돈가스 + 옹심이만두 + 누들떡 + 밥 + 김)

생각보다 그릇도 크고 양도 많아 보였어요.

저걸 혼자 언제 다 먹나 싶다가도 맛있으면 순삭 할 것 같아서 도전!

 

 

순한 맛없는 매운맛이라서 매운걸 못 드시는 분들은 도전 비추합니다.

불닭볶음면은 아무렇지 않게 드시는 분들이 드실 수 있는 메뉴예요.

국물을 살짝 떠먹어보니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 것 같아요.

(결국 한 그릇 다 비웠어요.)

 

뜨돈 돈가스 (매운맛 / 순한맛 선택 가능)

뜨돈 돈가스는 짝꿍 것을 조금 뺏어 먹어봤는데요.
제가 고른 떡배기가스에 비하면 하나도 맵지 않더라고요.

느끼하지 않고 무난하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음식을 다 먹고 나갈 때 보니 포장한 음식을 선반에 두고, 퀵기사분들이 포장한 걸 가지고 가시더라고요.

나갈 때 보니 전 메뉴 포장도 된다고 하고, 배달 어플에도 나와 있었습니다.

 


 

주차 공간 - 있음

(건물 자체 주차공간이 넓지 않음, 길가나 인근에 주차 가능)

영업시간 - 11:00~21:00 (월요일 휴무)

브레이크타임 - 15:00~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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