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방문 후 작성하는 포스팅입니다.
친한 언니가 요즘 핫한 술집이라고 링크 공유해 준 곳이 있었어요.
인스타 링크 따라서 들어가 보니 뭔가 핫해 보이는 분위기의 가게였어요.
새로 생긴 곳인가 했는데.. 작년에도 있었...네요?
포스팅하려고 찾아보니 최근에 생긴 곳은 아니었어요.
그래도 예쁘고 독특하니까 포스팅해 봅니다.
자리에 앉아서 태블릿으로 술과 음식을 주문하면
쟁반 하나를 가져다주시면서 술잔을 고르라고 하셔요.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참이슬, 참소주 같은 브랜드 술잔부터 톡득한 디자인의 술잔까지
눈도 즐겁고 술자리 분위기로 띄워줄 수 있을 것만 같은 장소였어요.
매장 안 쪽에 화장실 가는 방향으로 인생네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답니다.
취기도는 얼굴로 사진 찍으면 그것 또한 추억이지요.
너무너무 귀여운 물고기가 술잔에 쏙 들어가 있는 술잔으로 골랐어요.
마침 우리 인원과 딱 맞는 숫자로 3개가 있더라고요.
뒤이어 올 추가 인원을 위해 한 잔 더 골라두는 것 또한 잊지 않았답니다.
기본 안주는 마카로니뻥튀기가 나와요.
기본 안주가 아쉬우시다면 sns이벤트를 참여해 보시길...
페이스북이나 인스타에 매장사진이나 음식사진을 올리고 필수 해시태그 올리면
빙수 서비스로 주신다고 해요.
이런 거 그냥 지나치긴 너무 아까우니까 사진 찰칵찰칵 찍었답니다.
공짜 좋아한다면 대머리 된다고 하지만 그래도 좋아요.
누이 좋고 매부 좋고 도랑치고 가재 잡고~
인스타에 사진 올리고 공짜 팥빙수 한 번 먹어보자며 제 인스타에 사진을 올렸어요.
어떻게 해야 예쁘게 맘에 들게 나올지 이리저리 해보다가 결국 되는대로 올려버렸답니다.
인스타 관련 사진 찾으면 이 사진 나올 것 같은데... 제 인스타라고 생각해 주세요.
볼 거라곤 먹는 사진뿐이라 괜찮아요.
제 나름 자기만족 기록용으로 만들어 놓은 곳이라 팔로우 신경도 안 쓰는 곳이거든요^^
유림기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우린 유림기가 보이면 종종 잘 시킨답니다
튀김도 너무 바삭하고 샐러드랑 소스와의 궁합도 꽤 잘 맞아서 맛있게 먹은 기억이 나네요.
많이 안 먹은 것 같은데, 금방 사라지는 마법!
어째서 술안주는 늘 부족하죠?
인절미 팥빙수가 나왔답니다.
알고 있는 고소한 맛의 빙수이지만 수고로운 이벤트 한 후에 먹는 빙수라 그런지 더 맛있네요.
좀 굶고 왔더라면 안주를 더 시켰을 텐데,
1차로 갔던 구워삶기에서 너무 많이 먹고 온 탓인지
안주가 너무 부실하네요.
다음에 방문하면 더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영업시간 - PM 18:00 ~ AM 04:00
(라스트 오더 새벽 3시)
이곳 외에도 분위기 좋고 안주 맛있는 곳도 많으니까
방문하시기 좋을 거예요.
주차장이 따로 없으니 인근 골목에 주차해야 합니다.
이왕 술을 드신다면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는 걸 추천드려요!
안전이 최고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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