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8월에 방문하고 쓰는 글입니다.) 짝꿍이랑 휴가 겸 오랜만에 타지역으로 나들이하러 경주를 갔어요. 오전부터 이래저래 조금 많이 꼬여서ㅠㅠ 기분이 썩 좋진 않았는데 그래도 열심히 맛집이랑 카페 알아보고 루트 짜서 출발했습니다. 황리단길은 주차부터가 난관... 짝꿍이 자차로 경주까지 왔는데 주차하느라 시간을 너무 허비해서 (방문한 날이 주말이었고, 점심시간쯤이었다) 공영주차장이고 민간주차장이고 거의 다 만차이고 여기저기서 차들이 끼어들어오고, 주차 가능한 빈 공간이 거의 보이지 않는 것이... 주차 전쟁이 따로 없었어요. 여차저차 황리단길과 먼 곳에 겨우겨우 주차하고 20분~25분 정도 산책 및 식전 운동 겸 걸어서 황리단길로 갔는데 3시가 넘어서인지 가려고 알아봤던 식당들이 브레이크 타임이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