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방문 후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친구 추천으로 방문하게 된 카페!
구미에 흔치 않은 베이글 맛집이라고 합니다.
서울, 경기 지역이나 대구만해도 베이글 전문점이나 베이글 맛집이 더러 있는데,
구미는 아직 베이글만 전문적으로 맛나게 만드는 곳이 거의 없어요.
없다시피했죠 ㅠㅠㅠ
제 친구가 출근 길에 오픈런해서 베이글을 사 가는 곳이라고 하는데,
베이글을 좋아하는 친구들과 함께 설레는 마음으로 방문했답니다.
오픈 시간이 조금 지난 오전 시간대에 방문했어요.
창가를 통해 햇빛이 비치는데 나름 분위기 있고 산뜻하니 주말 특유의 여유로움을 더 많이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침 창밖의 코스모스로 싱그러움이 더해져서 더 좋았답니다.
실내도 둘러보실게요.
전체적으로 따뜻한 색감의 가구들이 배치되어 있고 식물도 띄엄띄엄 있어서 더 아늑한 느낌이 들어요.
편해 보이고 사진이 잘 나올 것 같은 자리를 찾다 보니 입구 쪽 구석으로 갔답니다.
저희 눈에는 그 자리가 가장 예뻐보였어요.
마침 딱 자리가 있더라고요^^
커피도 맛있었어요.
친구들이 사진을 잘 찍어서 친구들 블로그엔 어떤 사진이 올라갔을지 궁금해지네요.
달달한 초코맛이 가득하답니다. 한입 베어 물면 바로 당 충전이 파팟! 하고 완충될 것 같은 느낌이었어요.
고소하고 쌉싸름한 커피와도 딱 잘 어울렸답니다.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으로 만드셨나 봐요. 카카오 향도 나고 달콤 쌉싸름한 맛을 풍부하게 느낄 수 있었어요.
셋 중에 제가 제일 맛있다고 느꼈던 베스트였어요.
제가 밥을 안 먹고 가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아침으로 먹어도 부담스럽지 않을 맛이었달까요?
이것도 너무 맛있었어요!
고소하면서 달달한 맛이 나는 것이..
커피가 아닌 라테나 우유랑 먹으면 더 고소하고 맛날 것 같았어요.
달콤한 베이글과 고소한 커피 한 잔으로 기분 충전 한 하루였습니다.
때로는 오픈런해야 할 정도로 인기 좋은 곳이라고 하니
방문하시는 분들에겐 부디 행운이 따르길 바라겠어요.
주차장은 따로 없어요.
빈 공터에 주차해도 될 정도로 공간이 여유롭답니다.
아직 일부 개발 중인 동네라 도로가 많이 한산한 편이지만
다른 차량의 통행을 위해 한쪽으로 잘 주차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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